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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약사고등학교 최혜정(2학년)양이 지난 19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16회 유관순 횃불상 시상식에서 '전국 유관순 횃불상' 수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 양은 전국 여고생 중 14명을 시상하는 제16회 유관순 횃불상 시상식에서 영남권 수상자 2명 중 한 명이다.
평소 최혜정 학생은 유관순 열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남다른 학교생활로 모든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이웃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이 시대 청소년의 아름다운 표상을 구현했다. 2016년 '학생국제외교사절단(VANK)' 동아리, '2016 통일리더캠프', '2016년 청소년 나라사항 체험프로그램 파견사업', '제9기 글로벌 독도 홍보 대사', '독서토론동아리 윤슬' 등으로 교내외 활동도 활발히 했다.
최 양은 "유엔 인권대사가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유관순 열사처럼 나라를 사랑하고 빛낼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