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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동구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14회 여성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23일 현대예술관 체육관 2층에서 권명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구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 동구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14회 여성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23일 현대예술관 체육관 2층에서 권명호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구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축사, 대표선수 선서 순으로 기념행사가 이뤄졌다.
 기념행사 후 참가자들은 모두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된 '명랑운동회'를 통해 지구 나르기, 디스코릴레이 등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즐기고, 하나 되는 오늘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개팀으로 나눠 열띤 경기를 펼쳤다.

 여성단체가 동구를 만들어 간다는 구호로, '울산대교팀'은 '매력적인 관광동구', '대왕암팀'은 '도약하는 창조동구', '남목마성팀'은 '함께하는 행복동구'를 외치며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벌여 이날 현대예술관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권명호 동구청장은 "동구 여성들의 섬세함과 따뜻함이 더욱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성권익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성을 쏟고 계시는 동구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경희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단체 회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협동심과 결속을 강화함으로써 여성단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며 "동구 여성의 열정과 하나 된 마음이 여성발전과 동구발전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뜻 깊은 행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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