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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2일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울산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하복비 7,7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하복비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가운데 동복비를 지원 받은 학생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인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총 1,042명이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교주관구매' 제도의 취지에 맞게 신입생들이 진학한 중·고등학교의 교복 계약단가로 지원되며, 해당 학생 또는 학부모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울산 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사회의 큰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롯데삼동복지재단에서 총 7,819명의 학생 들에게 7억6,000만원의 하복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롯데삼동복지 재단을 대신해 롯데장학재단이 저소득층 학생 하복비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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