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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재)울산테크노파크는 23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2017 조선밀집지역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운영 사업'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조선업 관련 기업의 사업재편 및 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밀착지원을 하고, 융합얼라이언스 분과 구축 운영을 통해 지역 미래먹거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조선업 관련 기업들의 업종전환 및 사업 다각화를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지역 조선 기자재업체들을 대상으로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통합 워크숍은 융합얼라이언스 사업 전체 소개와 사업 내 현장지원반에 대한 시스템, 기업지원 등으로 이어졌다.
　또 조선기자재업체들의 업종전환 및 사업다각화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현대중공업 측은 '해양 기자재 국산화 전략 및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공기업의 실무자(계약자재팀, 품질경영팀, 동반성장팀)들은 조선기자재업체들이 에너지 공기업에 납품할 수 있는 납품 및 계약제도, 유자격 등록, 기술지원사업 등을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워크숍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기자재업체들의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미래먹거리산업 아이템 발굴 등 업종전환 및 사업다각화 유도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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