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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은 도시형 국제 아트페어 '아트부산'이 열린다.
 전 세계 16개국 17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부산 2017'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펼쳐진다.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아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다. 

     16개국 170여개 갤러리 참여
     다양한 특별전·부대행사 마련


 올해 '아트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갤러리는 110여 곳으로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이화익 갤러리 등 한국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갤러리들로 구성했다. 이 밖에 학고재, PKM 갤러리, 갤러리2, 갤러리 엠 등은 새롭게 참여한다.
 그 동안 '아트부산'은 해외 갤러리의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는 프랑스 파리에 본점을 둔 '갤러리 페로탕'이 처음으로 참가하고 지속적으로 아트부산에 참여해 온 중국 상해, 홍콩, 싱가폴의 '펄램 갤러리', 일본 동경의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특별전과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트 악센트'는 아트부산이 1회부터 진행해온 특별전으로 부산,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올해는 '관계의 경계와 자세'라는 주제로 미술 시장의 범주를 넘어 지역미술 작가들을 국내외 화랑과 관객에게 선보인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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