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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는 25일까지 나흘동안 울산항 해양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전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KOEM·지사장 이병구)는 울산항에서 25일까지 나흘동안 해양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2일부터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경비안전서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유조선 급유작업 중 이송호스 파열로 벙커A유 3,000리터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한 시나리오에 따라 해상방제와 유회수기 등의 최신 방제장비 운용훈련으로 전개됐다.
 이병구 울산지사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통합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정례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여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울산지사는 울산앞바다 해양환경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해양환경 전문기관으로서, 고유 업무인 해양오염방제와 함께 해양쓰레기와 생활하수·산업폐수 등으로 오염된 해저의 퇴적물을 수거·처리해 해양의 자정능력을 회복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북위 35도39분 동경 129도27분 지점에서 90도 방향의 연장선과 북위 35도10분54초 동경 129도13분30초 지점에서 105도 방향의 연장선 내측해역을 관할지역으로 둔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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