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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화합을 위한 제11회 울산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3일 울산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울산신문사 주최, 울산시육상연맹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본사 조희태 대표이사,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장, 윤종오 국회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울산지역 기업체 근로자와 사측 대표를 비롯한 2,500여명의 참가 시민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울산신문사가 주최하고 울산시 육상연맹이 주관한 '제11회 노사화합 기원 가족사랑 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울산 태화강 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노와 사가 함께 달리면서 울산지역 노사화합을 염원한 이번 대회에는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SK에너지, 현대중공업, S-OIL, ㈜다스, LS니코, 롯데케미칼, 삼양사, 이수화학, 부산스타트24 등 울산지역 주요 사업장들의 근로자와 사측 대표를 비롯한 시민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노사문제를 노사가 참여하는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극복하고 가족 사랑과 화합을 실천하는 새로운 희망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십리대밭~전망대~동강병원~태화강대공원야외공연장을 돌아오는 5㎞ 구간과, 태화강대공원야외공연장~십리대밭~동강병원~중구 축구장~구삼호교~전망대~십리대밭교~태화강대공원야외공연장으로 10㎞ 구간을 달리면서 노사 간 굳건한 단합 의지를 다졌다.


 대회에는 조희태 울산신문사 대표,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윤종오 국회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는 초여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히 태화강변에 가득 채워진 신록 사이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usjhr@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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