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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 개편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안이 포함돼 울산지방중소기업청의 조직 변화가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가 5일 정부조직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5월부터 예고된 사안으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대한 기반이 마련되면서 향후 업무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중소기업벤처부는 기존의 중소기업청 업무 외에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금융위원회 등에서 일부 업무를 이관받아 업무 범위를 넓힌다.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왔다.
 또 지난해 3월 신설된 울산중소기업청도 조직확대와 인력확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중소기업청은 청장 외 창업성장지원과(수출지원센터 포함)와 제품성능기술과 등 2개 과에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청 산하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청 중 최소 규모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됨으로써 미래부의 창업지원 기능과 금융위원회의 기술보증기금 관리기능 등을 넘겨 받기 때문에 관련 업무 인원이나 조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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