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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소리를 특유의 입담과 함께 풀어내는 국악인 남상일이 울산을 찾아온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8시 '남상일 100분 쇼'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인 남상일과 16인조 남상일 국악단, 의정부 시립무용단, 풍물 타악 팀 '시공간 플레이'와 소리꾼 김예진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남상일은 재치 있는 입담과 차별화 된 구성으로 신명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판소리 뿐 아니라 대중국악이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공연은 서곡을 시작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먼데서 오신 손님' '알뜰한 당신' 등 흘러간 옛 노래를 선사하고 민요 장타령과 축연무 등을 이어간다. 창극으로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주고, 경기, 남도, 동부의 민요연곡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입장료 전석 5만원. 문의 052-229-9500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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