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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제21회 울산미술대전'의 입상작 전시가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회장 원문수, 이하 울산미협)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21회 울산미술대전 및 초대작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4일~17일에는 초대작가전을 마련하고, 18일부터 25일까지는 입상작품을 1, 2부로 나누어 전시한다.


 1부 전시는 공예, 디자인, 서예(한글, 한문, 전각, 캘리그라피), 문인화, 서각작품전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마련하고, 2부 전시는 한국화, 민화, 양화(판화), 수채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작품을 모아 22일부터 25일까지 내건다.
 특선 이상의 작품은 14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관(1~4전시장)에서 연속 전시한다.
 전시에 앞서 울산미협은 지난달 15일 '제21회 울산미술대전'에 출품된 8개 분야의 작품을 종합대상, 서예대상, 우수상, 특별상, 특선, 입선으로 구분해 총 433점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각 부문별 대상으로는 서양화·수채화 부문 조철수 작 '늙은 여자의 수다', 조각·공예·서각 부문 이우덕(공예) 작 '다용도 진열장(참죽나무)', 전각·서예·캘리그라피 부문 이경희(서예한글) '최영미님의 시, 선운사에서', 변현주(서예한문) 작 '김익희선생 시', 문인화 부문 이정문(문인화) '묵매'가 차지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상작 2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입장료 성인 2,000원, 학생 1,000원. 문의 052-265-4447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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