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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사물들을 작가의 특별한 시선으로 담아낸 수필집이 나왔다.
 울산에서 활동 중인 이명길 수필가는 수필집 '나무속으로 들어간 새'를 펴냈다.
 책은 1부 '화양연화', 2부 '나무속으로 들어간 새', 3부 '멀구슬 나무', 4부 '내 마음의 숲', 5부 '천녀는 통화 중!' 등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공원 비둘기' '오일장' '민들레' 등 생활 속에서 보고 겪은 이야기들을 소소한 언어로 표현해냈다.
 이 작가는 "경험에서 출발해 상상력이 배합된 글을 쓰고 싶었다. 소재에 대한 성찰이 더 다양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사유가 더 깊지 못함도 안타까움으로 남지만 이 또한 내 삶이다"며 책을 펴낸 소감을 밝혔다.
 이명길 작가는 경주 출생으로 토지문학제 하동소재 문학상 수필 부문을 수상하고 문학나무 '젊은 수필' 등에 선정됐다. 현재는 울산문인협회, 울산수필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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