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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울산 강동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투자유치 지원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관광자원 발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돼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울산 강동관광단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강원 인제 용대관광지 등 세 곳을 2017 관광투자유치 지원 대상 관광지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관광투자유치 지원 사업은 국내 관광지 중 투자유치 가능성 있는 관광자원 발굴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지역 성장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문체부가 선정한 3개 관광지에 대한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해 투자자를 발굴, 연결하는 한편 각 지자체의 국내외 투자유치(IR) 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이 외에도 △투자제안서, 설명자료 등 사업계획서(IM) 자료 작성 △시티스케이프 글로벌(Cityscape Global) 박람회 참가 △외국인 투자주간(FIW) 행사 참가 및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한편 강동권 개발사업은 민자 등 3조원을 투입해 전원도시와 관광휴양시설이 결합한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강동관광단지, 강동온천지구, 강동산하지구, 해안관광지구, 산악관광지구 등 크게 5개 테마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조창훈기자 us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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