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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난청 해소를 위해 추진한 마을방송망 현대화 2차 사업이 마무리됐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마을방송망 현대화사업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군비 3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부터 내년 6월까지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이 중 지난해 7월부터 범서·언양·두동·두서·삼동 서부권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사업은 19일 완료했다. 지난해 상북면을 대상으로 1차 사업을 시행했다. 마을방송망 현대화사업은 노후 앰프시설 교체와 유선 거리 제한에 따라 방송 스피커 설치가 어려운 난청지역에 옥외 무선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회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반경 2㎞ 이내)에서도 방송 청취가 가능하다.
 한편 군은 내년 6월까지 온산·온양·서생·청량·웅촌·삼남 중남부권 6개 읍·면을 대상으로 3차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두은기자 jde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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