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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울산 극단 세소래가 '흔들린다'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소래의 배우 김미수는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는 20일 오전 11시 대구 봉산문화회관에서 폐막식과 함께 시상식을 마련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은 전남 극단 '파도소리 굿모닝 씨어터', 은상은 충북 극단 '시민극장 위대한 선택', 대구 극단 '고도 아비, 규환', 전북 극단 '명태 정순', 은상은 울산 극단 세소래 외 광주 극단 '유피씨어터 오거리 사진관', 서울 노원지부 '산송'이 차지했다.


 연출상은 전남 극단 파도소리의 강기호, 희곡상은 전남 극단 파도소리 한윤섭, 무대예술상 전남 극단 파도소리 민병구 씨가 수상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극단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병철, 연기상은 극단 떼아뜨르 고도 장지영, 극단 유피씨어터 김재석, 신인연기상은 극단 세소래 김미수와 배우창고 김병철이 차지했다.
 한편 극단 '세소래'는 앞선 4월에 열린 울산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울산 대표팀으로 대한민국연극제에 출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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