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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보건업무와 복지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보건행정 수요 확대와 동주민센터의 복지 인력 증원요청 등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일선기관의 요구를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이를 위해 5명의 인력이 증원돼 정원은 전체 615명에서 62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구체적인 조직 개편은 현행 8담당의 보건과를 각 4개 담당의 보건행정과와 건강관리과로 개편한다.
 보건행정과는 보건행정, 보건관리, 건강증진, 건강생활담당으로 구성돼 보건업무에 관한 총괄 관리와 건강증진과 관련된 사업들을 운영한다.

 예방의약, 감염병관리, 가족보건, 진료담당은 건강관리과로 이관돼 각종 검진사업, 의약품 관리, 환자의 진료 등의 업무를 책임지게 된다. 보건소가 2과 체제로 운영되는 것은 지역 내 5개 구·군 중 처음이다.
 이밖에 '2019 올해의 관광도시' 관련 사업과 울산큰애기프로젝트, 열린관광지 등의 업무는 현행대로 관광진흥팀에서 담당하되 병영성 복원·정비사업, 가학루 복원사업 등 전통문화를 복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의 추진은 분리·신설되는 전통문화팀에서 담당한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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