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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포예술창작소 입주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은 예술 체험부스를 운영중인 염포예술창작소.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는 염포예술창작소(소장 김효정) 입주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올해 6월까지 염포예술창작소에 입주한 작가는 소설가 권비영, 서각가 공진성, 서양화가 김경한, 김동형, 한국화가 김유경, 우민정씨 등 6명이다. 


 소설 덕혜옹주의 작가 권비영 씨는 입주기간 동안 한국소설 6월호에 단편 '되돌아 봄'과 울산문학 여름호에 '우아한 여자', 소설21세기 여름호에 '덧니'를 발표하는 등 입주기간 동안 3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권 씨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염포예술창작소 세미나실에서 입주작가로서의 활동을 정리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근로자이면서 서각가로 염포예술창작소에 입주한 공진성씨는 입주기간 동안 '공진성 개인전' 등 첫 개인전을 갖은 것을 비롯해 울산미술대전에 서각분야 특선을 차지했다.


 한국화가 우민정씨는 서울 강서구의 '겸재 정선미술관'이 주최한 2017 내일의 작가 공모전에 작품 '참수된 섬의 파도' 등을 출품해 '내일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유경 씨는 '제1회 이랜드문화재단 공모전'과 '갤러리 그리다' 공모전에 입상해 전시회를 갖는 등 대외 전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양화가 김경한 씨는 지난 4월에 독일 글린데에서 열린 국제미술전 'FORM ART' 공모전 작가로 선정돼 현지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국외 전시활동을, 설치미술가 김동형씨는 올해 열린 쇠부리축제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개인 신작을 선보였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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