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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연초대비 약 20% 하락하면서 1997년 이후 상반기 성적으로는 최악을 기록할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6월 2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도 7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22일 자료를 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6원 하락한 1,466.0원/ℓ, 경유는 7.0원 내린 1,255.5원/ℓ로 7주 연속 하락했다.
 6월 1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내린 1,364.5원/ℓ,  경유는 10.3원 하락한 1,125.5원/ℓ을 기록했다.
 울산의 주유소 기름값도 1,458원/ℓ으로 전국 평균(1,466원/ℓ)보다 낮았다. 가장 싼 주유소의 휘발유값은 1,385원이었고 가장 비싼 주유소는 1,599원이었다.
 전국의 모든 지역이 전주 대비 하락하였으며 대구와 광주 지역이 10원 이상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국에서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6.8원 하락한 1,555.9원/ℓ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9.8원 높은 수준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0.9원 내린 1,433.3원/ℓ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22.5원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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