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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교향악단 지휘자들과 함께하는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마에스트로 시리즈' 가 다음달 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 번째 연주회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현대음악에 대한 능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차세대 지휘자 최수열이 지휘봉을 잡는다.
 지휘자 최수열은 새로운 콘셉트의 내실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현재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로 나서는 피아니스트 강충모는 국내에서는 드문 '바흐 전곡시리즈'를 통해 음악계와 애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바 있다.
 연주회는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선사하며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죽음과 변용' 작품24 등을 들려준다. 


 진부호 관장은 "유럽의 정통 있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함께 하는 마에스트로 시리즈에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실력 있는 젊은 지휘자를 초청했다. 패기와 열정 가득한 지휘에서부터 노련미 넘치는 협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52-275-9623~8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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