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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4일 낮 12시 20분께 순찰 중이던 해양경찰관이 울산 남구 처용로 대흥정밀화학 앞 왕복 4차선 도로에 전복된 트럭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긴급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울산항해경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장희동 경장 등 3명이 관내 항포구 순찰 후 복귀하던 중 처용암 방향에서 용연 신항으로 모래를 적재하고 우회전하던 24t 트럭이 왼쪽 방향으로 쏠리며 전복된 것을 발견했다.
 장경장 등은 운전석 내부에 사람이 심하게 다쳤다는 주변목격자의 이야기를 듣고 119신고여부 확인 후 즉시 운전석에 진입해 운전자 이모(48)씨를 보호조치 했다.
 울산해경은 보호조치한 이씨를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해 울산대 병원으로 후송조치 했다. 이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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