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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지역 주민들의 문화소통의 공간인 종갓집 예술창작소가 올 여름 시민들을 위한 파티를 마련한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종갓집 예술창작소는 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우리사랑 뜨거운 여름처럼'이란 주제로 사계절 예술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파티는 중구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공간인 종갓집 예술창작소 내 작가와 동아리들이 그동안 창작실 안에서만 해 왔던 창작의 성과를 다양한 예술창작품 등을 기획 전시하거나 공연을 통해 보여주는 자리로, 분기별 진행하는 예술파티 프로그램이다. 

    파티는 종갓집 예술창작소 2층에서 4층까지 마련된 창작공간을 오픈하고, 1층 공간에 수공예 창작품 전시와 함께 만화, 사진, 음악팀들의 협업 기획공연, 오카리나, 팬플룻 팀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입주 작가들이 개별 작품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작품과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1층에서는 다양한 생활 수공예 작품을 판매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중구가 직접 운영 중인 종갓집 예술창작소는 지하 1층과 2~4층에는 지역 문화예술활동 장소가 필요한 음악·댄스 동아리팀과 주민 및 아트작가에게, 지하 1층에는 음악 및 댄스 연습 공간으로, 2~4층 창작실에는 창작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문화예술발전의 거점공간인 종갓집 예술창작소는 1층 다목적실에서 2~3층 작가와 문화의거리에서 활동하는 아트 작가들의 창작물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판매 등을 통해 창작자들의 수익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지역 작가와 문화의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향유 공간과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종갓집 예술창작소의 두 번째 파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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