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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상북유치원은 26일 '책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독서 동아리를 운영했다.

울주군 상북유치원(원장 서현숙)은 26일 교내 강당에서 '책 읽는 사람이 세상을 이끈다!'라는 주제로 독서 동아리를 운영했다. 
 상북유치원은 강남교육지원청의 유치원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로 선정돼 5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1차에서는 독서 동아리 발대식과 독서의 필요성과 목적 연수, 2차에서는 독서관련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여 독서하는 방법과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의 자세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차에서는 송미경 작가의 '통조림 학원' 책을 통해 책 속의 주인공이 아픈 추억과 기억들을 간직하고 사는 것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독서토론회를 가졌다. '통조림 학원'은 가족을 잃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 앞에 아픈 기억을 통조림에 저장해 없애 준다는 삐에로 박사가 나타난다는 판타지로, 아이들이 소통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현실과 환상 속을 드나들며 현재의 자녀들을 조명한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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