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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SK에너지가 후원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발달장애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3, 24일 이틀에 걸쳐 경북 청도를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SK에너지가 후원하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가 지원하는 '발달장애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3, 24일 이틀에 걸쳐 경북 청도를 다녀왔다고 26일 밝혔다.

 '투게더 파파'라는 명으로 진행된 이번 나들이는 총 8가족이 함께 했다. 청도 레일바이크 체험, 자연 속 캠프 등 체험과 놀이 속에서 아빠와 자녀간의 유대감 강화를 위한 심리운동이 함께 진행됐다.
 심리운동이란 자발적 움직임에 어려움을 가진 장애 아동들에게 긍정적 자아개념, 자기표현을 통한 의사소통, 사회, 정서 및 신체 전인적 발달을 유도하는 운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빠로서 평소 아이와 어떻게 놀이해야 할지 모르던 참가자들이 자녀와 유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실제로 이번 나들이를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한 첫 여행을 경험한 가족이 대다수였다"며 "이후 프로그램이 아닌 '둘만의 여행을 다시 계획하겠다'는 참여자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총 사업비 2,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사업을 기획했다. 창의재량, 다양한 체험활동을 직접경험 할 수 있는 현장학습지원, 10개의 특수학급과 연계진행하는 학교연계프로그램, 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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