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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안서현, 변희봉씨가 울산 관객들을 찾아온다. 
 현대예술관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소공연장과 대공연장에서 무대인사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살인의 추억' '괴물' 등의 영화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타 감독 봉준호와 영화 속 '미자' 역의 배우 안서현, '미자'의 할아버지 '희봉' 역의 변희봉이 동행한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슈퍼 돼지 옥자와 친구인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다. 평화롭던 어느 날 옥자가 글로벌 기업 CEO에게 끌려가고, 미자는 옥자를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난다. 영화는 서로의 이권을 우선시하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으로 올해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옥자'는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의 100% 출자로 만들어져 오는 29일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개봉이 예정돼 있다. 이날부터 190개 국가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예술관 영화 담당자는 "최고의 감독과 배우를 만나보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기념품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의 1522-33331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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