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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 14분 경 북구 정자항에서 출항해 신명리 북동방 22km 해상에서 조업 작업을 하던 7.93t급 어선 S호(연안통발,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같은 날 오후 1시께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울산해경은 즉시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포항해경 경비정을 급파하고 통신기와 위성전화를 이용해 S호 승선원에게 구명동의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께부터 예인 작업을 실시해 오후 3시 30분께 관할 경계선에 도착했다.
 울산해경은 경비정을 이용해 S호를 인수받아 오후 4시 55분께 정자항 동방 3마일까지 예인, 수배된 선단선에 인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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