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보훈지청은 28일 호국영웅4형제홀에서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및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안중엽)은 28일 호국영웅4형제홀에서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및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는 국가유공자 송은하(70) 씨를 비롯한 21명이 국가보훈처장 및 각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참여유공자 고(故) 신해수 씨 자녀 신영식 씨가 본인을 대신해 국가유공자 증서를 받았다. 고(故) 신 씨는 6·25전쟁 발발 3개월 이후인 1950년 9월 24일 자원입대로 전쟁에 참여했다가 1956년 6월에 육군중사로 전역했다. 그러나 1985년 7월에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아들인 신영식 씨에게 전달했다.
 표창 전수는 국가보훈처장 7명, 울산보훈지청장 13명, 행자부장관과 고용노동부장관 각각 1명 이 수상했다. 그 중 울산보훈지청장에서 대외유공을 4명이 받았다.
 또 표창을 받은 국가유공자·대리전수자는 송은하 씨, 엄상영 씨, 김대화 씨, 여상민 씨, 박인수 씨, 김문규 씨, 최혜경 씨 외 15명이다.

 안 지청장은 "6.25 참전 미등록 생존자 중 신상 확인한 분이 6,399명이다. 그 중 울산지청 관내 거주자는 모두 59명이시다"라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보내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차은주기자 usce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