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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사업(공원 9만8,997㎡, 실내체육관 4,940㎡)과 관련,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최근 정부 중앙투자심사위를 통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부지는 웅상도서관이 위치한 인근 부지로서 교통의 중심인 국도7호선과 인접하며 대단지 아파트 등 주거지역의 중심에 위치해 이용률 및 접근성 등 공원부지로서 최적의 위치이나 예산 및 사업시기 등의 문제로 공원 구역이 오랫동안 미집행시설로 남아 있었다.

 양산시는 공원구역 미집행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된 상황에서 이번에 중앙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주민편익을 도모하고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웅상 주민들의 자부심을 갖고자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에 본격 나서게 된다.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20억원 규모로 양산시 최초의 실내체육관이 있는 체육공원설립(공원조성, 실내체육관, 주차장, 중앙광장, 다목적마당, 야외공연장, 치유의정원, 농구장, 풋살장, 족구장, 산책로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심사를 통과함으로 체육공원조성 및 실내체육관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관련법 등에 따른 행정절차를 진행 후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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