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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전참전자회 울산광역시지부는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쉼터에서 29일 6·25참전유공자 8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었다.

월남전참전자회 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박성현)는 월남참전국가유공자 쉼터(회장 박종호)에서 29일 6·25참전유공자 8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6·25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지난해 6·25참전 유공자 100여명을 초청해 첫 행사를 치룬 월남참전자회 울산지부는 성공적인 반응을 일으켜 두 번째 위로연을 열었다.

 오전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한 위로연은 90대 연령인 유공자들을 위해 소고기국을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후원한 박 회장은 "풍전등화 위기 속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애국심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충걸 사무국장은 "전쟁을 치룬 사람으로서 넉넉한 자금은 아니지만 나라를 위해 싸우셨던 선배님들을 모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차은주기자usc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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