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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사진)은 지난 30일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이하 울산지노위) 개소식에 참석, "노사안정을 위한 충실한 중재자의 역할을 통해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5월 25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울산지노위는 그동안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담당했던 울산지역 각종 노사분쟁을 맡아 처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노사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지노위 설치는 지난 총선 공약이었으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예산 확보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받아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산업수도 울산의 특성상 노사분쟁이 타 도시에 비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노위가 설치되지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시간·비용 절감을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로 노사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환기자 c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