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의회 윤시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4일 울산과기원을 공식 방문해 본관 대회의실에서 울산과기원 정무영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상호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광역시의회 윤시철 의장 등 의원들이 4일 오전 울산과기원(UNIST)을 공식 방문해 정무영 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협력과 지역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울산과기원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간담회에선 울산과기원의 성과와 현황을 설명듣고, 향후 시의회와 울산과기원간의 상호 발전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무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과기원이 짧은 기간에 국내는 물론 세계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겨룰 만큼 급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의장은 "울산과기원은 울산 시민이 뿌린 씨앗으로, 울산과기원이 대한민국은 물론 인류의 삶에 공헌하는 세계적 과학기술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특히 최근 울산과기원이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에서 당당히 국내 대학 1위로 평가받아, 서울대와 KAIST, 포스텍 등 전통의 과학기술 명문대학을 제치고 아시아권 2위, 세계 36위라는 쾌거를 이루어 낸 것은, 양 보다는 질을 중시한 연구학문 풍토가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시의회도 울산과기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울산과기원 정무영 총장 등 대학 관계자 10명이 참석했으며, 대학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 대학 주요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환기자 csh@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