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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4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제19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유은경기자 usyek@

울산시와 시교육청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룰 시의회 7월 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울산시의회 운영위원회는 4일 오후 회의를 열어 제190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올해 제1회 울산시 추경예산안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총 2,15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또 총 1,091억원 규모로 편성된 시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은 자유학기제 운영과 교수-학습활동 지원, 급식지원, 제2송정초 신설 등에 투입된다.

 7월 임시회 주요 일정을 보면, 첫날인 10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과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 등 기본안건을 처리하고, 김기현 시장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으로부터 추경예산안 제안 설명을 듣는다.
 이어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각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추경예산안 본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과 18일 이틀간 가동된다.

 추경예산안을 포함해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주요 안건으로는 △2017년도 지방채상환기금 및 통합관리기금 운영 변경 계획안 △울산시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변경계획안 △2017년도 1차분 울산시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는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동남권 관광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공유재산 대부료 면제 동의안 △한국모태펀드투자조합 출자 동의안 등 5건의 동의안이 제출됐다.

 임시회에선 이밖에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촉구 결의안과 울산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조례 제·개정안도 제출된 상태다.

 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에서 올라온 조례안 등 주요안건과 예결특위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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