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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주)가 준중형 이하 승용·RV 차량을 첫 차로 구매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결혼, 자녀 출산, 차량 파손, 차량 수리 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웰컴 H-패밀리 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내수 부진 만회를 위해 첫차 또는 경차 구매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주)는 준중형 이하 승용차나 RV차량을 첫차로 구매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웰컴 H-패밀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웰컴 H-패밀리 케어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일부터 1년 이내에 결혼, 자녀 출산, 차량 파손, 차량 수리 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에 이어 2030세대 첫 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고객 특화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자동차 생활뿐 아니라 삶의 전반에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 차량은 엑센트, 아반떼, 아이오닉, 벨로스터, i30, 코나, 투싼이다.
  지원 내용으로는 현대차가 고객 인생의 기쁜 순간을 축하하는 프로그램으로, 고객 결혼 시 예식 당일 웨딩카(EQ900 기준)  및 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딩카 서비스'(1일 최대 10시간, 최소 3주전 신청 필요)와 고객 자녀 출생 시 출산 선물(카시트 등 4종 중 택 1)을 제공하는 '웰컴 베이비 기프트'(자녀 출생일로부터 3개월 내 신청 필요)가 있다.
 또한 고객이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고객 편의를 도모하고자, 차량 출고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1만2,000km 중 선도래 시점에 범퍼·전면 유리·사이드 미러 파손 시 각 1회 무상 교체해 주는 '내 차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차량 수리 시 전담 인원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차량 인수해 수리하고, 다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수리된 차량을 인계해 주는 '홈투홈 서비스' 1회 무료 이용권(기본거리 편도 7Km 기준)이 지급된다.

 한편 기아차도 모닝의 올 상반기 국내 경차 판매 1위를 기념해 '경차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달 중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은 5년간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금액인 4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하루에 커피 한 잔 값인 약 5,000원을 내고 모닝이나 레이를 구매할 수 있는 '커피 한잔 할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기아차는 할부 기간과 유예율은 물론 선수율과 금리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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