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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청은 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구는 4일 구청에서 대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달 1일부터 9일까지 중구지역에 주소를 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전체 120명의 지원자 가운데 공개추첨을 통해 25명을 선정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참가 대학생들은 홍보동영상을 시청하며 종갓집 중구의 비전과 현안을 확인한 뒤 근무수칙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본인의 희망과 부서별 수요, 전공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14개 부서에 비치된다. 이들은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실태조사를 비롯해 울산큰애기야시장 홍보와 운영보조, 야외물놀이장과 약숫골도서관 운영, 공연장 무대 운영과 재난관리 자원 업무보조, 도로명 주소 전수조사 등 16개 현안 사업에 참여한다.

 중구는 단순한 행정체험을 뛰어넘어 대학생들이 자기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근무기간 중 중구청에서 준비한 '맞춤형 취업특강'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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