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경주·포항 해오름동맹 지역 연계활성화를 위한 제5차 관광산업포럼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울산시와 함께 오는 11일 남구 신라스테이에서 관광산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7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협회중앙회, 울산시 및 군·구, 학계, 연구원, 지역 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등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 주제는 울산·경주·포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통해 본 테마여행 10선 5권역(울산·경주·포항)'이다.


 5권역 내의 통신, 카드, 내비게이션, 소셜 미디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유입과 유출, 이동 동선, 매출, 소셜 키워드 및 긍정, 부정 감성 분석이 이어지고 울산 및 주변 지역의 관광 패턴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순으로 진행한다.
 두 번째 발표 주제는 '울산·경주·포항 해오름동맹 연계활성화'다. 지역 연계 활성화 사업에 대한 해외사례와 울산·경주·포항 해오름동맹 지역의 관광 연계 실태 등을 통해 향후 연계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럼 후에는 중앙회 관계자와 발제자 등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산업관광지인 '울산대교 전망대'와 생태관광지인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둘러보며 울산의 산악, 산업, 해양, 역사문화, 생태 등 다양한 울산의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자리도 마련한다.


 김홍주 관광협회중앙회장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기적인 실적 위주의 정책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정부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협회중앙회는 지역관광 성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주, 서울, 평창, 전주 등에서 차례로 관광산업포럼을 진행해왔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