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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에 나섰다.


▲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5일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울주군 두동면 구미리 울산양로원에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드리고 있는 모습.

▲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소망재활원에서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고추를 다듬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올해5월 특별채용한 기술직 신입사원 300명 가운데 150명은 5일 울산양로원, 울산양육원, 소망재활원,혜진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실내 환경정화, 어르신 마사지 등 노력봉사 활동을 펼쳤다. 나머지 150명은 오는 13일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이들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6주 과정의 기술직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의 필수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교육을 수료하는 이 달 14일 입사식을 갖고, 17일부터 울산 등 각 공장 생산현장으로 첫 출근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신입사원들의 봉사활동 경험은 일상 속에서도 나눔과 배려를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더불어 사는 시민의식을 가진, 가슴 따듯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5,7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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