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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등 7개국 37명의 대학생들이 4일 울산대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인터내셔널 프로그램' 개강식에서 한국을 열심히 배우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울산대학교 자매 외국 대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를 배우고 한국경제 발전 도시를 방문해 직접 경제발전을 체험하기 위해 울산대를 찾았다.

 울산대 국제교류원(원장 남창우)은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4주간 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IP; Ulsan International Program) 2017'을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폴란드, 브라질, 중국, 독일 등 7개국 38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세부 일정은 기초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회 개관·한국국제무역·한국 기업문화 등 강의와 옹기 만들기, 태권도 및 K-팝 댄스 배우기 등의 체험활동,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산업체 견학, 경복궁 등 서울 견학 및 통도사 템플스테이, 고래유람선 투어, 공동경비구역 JSA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UIP는 모든 강의 및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며, 울산대학교 뿐만 아니라 울산시와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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