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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에 대한 단상
이문규 밝은정신문화원장
2017년 07월 05일 (수) 20:01:24 울산신문 webmaster@ulsanpress.net
   

효(孝) 의 한자를 성서적으로 분석해보면 "흙으로 사람을 빗어 그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生靈)이 되었다" 즉 진정한 사람이 되어 효(孝)를 다할 수 있는 정신(영)을 얻었다 는 뜻이다.

 해서 신앙의 근본은 효(孝)다. 이는 아버지를 모실 줄 아는 것 이며, 또 그 길을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효임을 알았으면 싶다. 인간에게 공통적으로 있어야할 것은 바로 충(忠)과, 효(孝) 이다. 즉 마음 중심에 세우는 것이 인간의 마음 기둥인 효(孝) 라는 것이다.

 이 기둥이 제대로 세워 진다면 인생은 아름답고 평온한 삶이 이어질 것이요, 기울어지면 바로 잡기 위해 인생에게 고통과 힘듬이 따른다. 해서 기울어진 인간의 심성을 되찾기 위한 출현하신 지구촌의 가장 위대한 분들이 세분의 성인들인 것이다.

 첫째는 인간의 삶에서 생노병사의 근원적인 문제를 제기한 석가의 출현이고, 학문을 통한 인간의 최고의 경지에 도달 하고자 했던 공자며, 2,000년전 인류역사의 기원을 바꾼 예수님의 출현이었다.

 역사를 보고 거울과 경계로 삼으라 했던 말처럼 이 세분의 성인들이 얻고자 했던 근본은 인간에 대한 참된 삶과 도리(道理)를 다하고자 했던 석가와 공자님이 였으며, 진정한 참된 효도를 알고 인간 최고의 선택인 생명의 길을 이어가신 예수님의 생애를 보면서 알수있다. 세분들이 중시 했던 것을 한 글자로 표현 한다면 바로 효(孝) 딱 한 글자다.

 또한 6,000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효의 근본을 찾고자 세상의 학문들은 일취월장 했고 지금도 효를 향한 구애는 유명한 석학자나 철학자들의 가장 큰 목적이 되어 연구되고 있다.

 인간을 제일의 근본으로 삼고 학문에 모든 에너지를 효(孝) 에 두고서 끊임없는 삶의 가치와 인간이 어떤 존재로 살아야 하는지를 설파하며 교육의 지표로 삼은 인문학이 튼튼한 대학을 만들어 왔으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하버드대, 프린스턴대 등 명문 대학들은 취업용 지식보다 순수 인문사회과학적 교육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학생들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교과 과정 및 학과 구조 개편, 학풍의 리모델링에 나서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미국 대학들이 취업과 전문대학원 진학에 용이한 방향으로 교육과정과 학교 구조를 바꾸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취업에 불리한 인문·사회과학계열 관련 전공 비중을 줄이고, 경영학,통계학, 공학같은 실용적인 전공과 융합교육을 늘리는 큰 방향의 구조조정이다.

 수백년 이어져온 인문, 사회학들이 세상을 움직였지만 밀려오는 물욕의 쓰나미를 어찌할 수 없이 방향을 틀어가는 것이다. 진정 사람이 사람을 만들어가는 학문 이라면 기둥뿌리인 효도학이 모든 학문에 주춧돌이 되고 기둥이 되어 충(忠)과 효(孝)가 양식이 되는 인성을 확보해야만 한다.

 교육에 목적은 인간이 어떤 존재 인지를 알고,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며, 최종적으로 인간이 지향하는 올바른 인생이 무엇인지를 정리해가는 것이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존재 가치를 찾고 이에 순응하여 지구촌의 복된 삶과 인간의 평화스런 삶을 만들기 위한 참된 인간성을 개발하는 것이다.

 해서 어설픈 인간이 참다운 인간으로 거듭나는 것이 진정한 참 교육에 이치임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 교육의 고유한 목적인 孝道가 현실적인 삶에 몸살을 앓고 변질되어 키를 놓쳐버린다면 72억을 담고 있는 지구촌호는 심한 격랑 속에서 표류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5,0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교육이념은 지구촌 어느 나라도 상상하지 못했던 더불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드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실현이다.

 참으로 멋지고 지극히 우리 민족다운 기상을 가진 천손민족의 후예로서 자부심을 가져야만 한다. 하늘은 우리에게 인간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다 여기에 순종하여 진정 최고의 나라와 최고의 국민으로 답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봐도 멋진 나라임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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