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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관에서 선보이는 윤기동 작가의 사진 작품.

렌즈를 통해 만나는 주변의 풍경들을 담아낸 사진전이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관에서는 오는 9일까지 윤기동 사진전 'Now의 재발견'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풍경, 자연의 풍경, 추상의 풍경 등을 주제로 표현한 작품 50여점을 내건다.


 윤 작가는 "흔히들 사진은 순간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순간이라는 시간은 상대적이고 개념적이다. 나는 순간이라는 시간을 사진적인 관점에서 진지하게 다뤄보고 싶었다"며 "이러한 생각을 이번 작업에서 펼쳐 보였으며, 시간과 공간의 중첩된 기록을 통해 우리가 인식하지도 못한 채 흘려보내는 시간 속 순간들을 사진의 기록적 관점에서 고찰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기동 작가는 2014 쿰 갤러리 기획전을 시작으로 홍강갤러리, 렌토 갤러리, 후쿠오카 아시아미술관, 마츠모토 시립미술관 등에서 다수의 전시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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