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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초등학교(교장 채수운)는 울산교육에서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사업 관련, 장애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월계초는 4월~9월 18주에 걸쳐 아침활동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선생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3월 새로 만들어진 특수학급(어울림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김나리 특수교사가 1~6학년 학급을 찾아가 장애관련 책을 읽고 독후활동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채수운 교장은 "특수교사와 함께 한 책읽는 교육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전교생에게 자연스럽게 장애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독서로 창의적 사고력 신장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계초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프로그램 외에도 소리내어 읽기, 필사하기 낭독하기, 책읽어주는 어머니 운영, 토의 토론을 통한 독서생활화, 지혜의 조각보 환경구성, 책쓰기 동아리 활동을 통한 학금문집 만들기 등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김미영기자 myid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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