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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은 8일 여름방학 동안 85교(초 56교, 중 15교, 고 14교)에서 321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랑의 교육나눔을 위한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링'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 여름방학을 맞아 '사랑의 교육나눔을 위한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링'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방과후학교 대학생멘토링은 대학생 멘토가 초중고등학생 3~5명 내외의 멘티와 소그룹을 형성해 지적·정서적 지원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분야는 학습 및 인성지도 멘토링, 돌봄교실 지원 보육 멘토링, 특기적성 멘토링, 모교 후배 지원 귀향 멘토링으로 나뉜다.
 2005년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방과후 학습도우미로 출발한 대학생 멘토링은 올해로 12년간 진행됐으며, 올해 제1기 겨울방학 대학생멘토링 활동까지 1만7,000여명(누적) 멘토와 10만여명(누적) 멘티가 참여했다. 올해 여름방학 대학생멘토에는 85교(초 56교, 중 15교, 고 14교)에서 321명(초 205명, 중 46명, 고 70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참여한 대학생 멘토에게는 1일 교통비로 2만원이 지급되며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멘티 학생들에게는 방과후학교 무료 학습기회와 함께 학습의욕 및 인성이 함양이 기대되며, 멘토 대학생은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하는데 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동기부여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myid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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