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구 서동욱 남구청장 (사진)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 자치행정 대상 시상식'에서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2017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TV'와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종합평가를 거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지방자치단체 조례발의 및 통과실적, 공약이행, 시정추진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사전조사와 관련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43개 전국 지자체 중 상위 10%가 최종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남구는 그동안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에서 규제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포춘코리아에서 주최한 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행정자치부의 도로명주소 업무 우수기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우수기관,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을 통해 2017년 상반기에 받은 1억4,400만원의 인센티브를 다시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총 2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8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성과가 이번 평가에 반영돼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 청장은 "우리 구가 그동안 추진한 많은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고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조홍래기자 usjhr@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