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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 곳곳에서 '2017 울산서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서 공연 중인 DJ.DOC.

한여름 밤을 음악의 열기로 가득 채우는 '2017 울산서머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울산MBC(대표이사 조상휘)가 주관하는 '울산서머페스티벌'은 2003년에 처음 선보인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음악 축제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등 5개소에서 6가지 테마로 구분해 마련하며, 다양한 장르별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7시 태화강대공원에서는 에일리, 하하&스컬, 슈퍼키드,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이 출연하는 '파티TMT(Taewha Music fesTa)'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23일 오후 7시 태화강대공원에서는 자이언티, 크러쉬, 헤이즈, 신현희와 김루트, 홍진영이 출연하는 '아트TMT'가 펼쳐질 예정이다.
 태화강대공원에서 마련하는 행사는 의자를 없앤 스탠딩 공연으로 관객과 가수들이 직접 호흡하며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전세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페스티벌
 29일까지 6개 테마별 가수 화려한 무대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자리를 옮겨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는 '쇼! 음악중심'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오는 15일 사전 티켓팅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입장가능하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마마무, 다이나믹 듀오, 지코, DJ. DOC 등이 신나는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울트라 라이브'를 이어간다.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북구 강동해변으로 자리를 옮겨 김건모, 코요테, 소찬휘, 박남정, 변진섭 등이 출연하는 '파워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울주군 범서체육공원에서 몬스터X, 우주소녀, 모모랜드, 현진영, 캔, 춘자 등이 출연하는 '열린콘서트'가 마련된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박상철, 신유, 웡크, 안소미, 조영구, 김영철 등이 펼치는 '스타 트로트'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울산서머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는 '쇼! 음악중심' 등의 공연에서 관객들이 줄을 서는 불편함을 덜기위해 사전 티켓팅을 실시한다"며 "장르별, 연령별로 다채롭게 구성된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여름밤의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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