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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이종우 천곡중학교장, 천세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 북구 천곡중학교 교장실에서 '1사1교 안전인프라 지원 전달식'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 안전인프라 지원사업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11일 울산 북구 천곡중학교에서 1사1교 안전인프라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박창욱 현대자동차 상무, 천세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부지부장, 이종우 천곡중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 이어 노사는 안전인프라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심장제세동기 작동법 등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노사는 7월 중 6개 학교에 안전 폐쇄회로(CC)TV, 자동제세동기, 안전펜스, 투척용 소화기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해부터 자매결연 18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가 희망하는 안전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3년간 순차적으로 지원하며, 올해 지원 대상은 명촌초, 농소초, 천곡중, 상북중, 동천고, 매곡고 등 6개교이다.
 지난해에는 양정초, 염포초, 효정중, 효정고, 마이스터고, 스포츠과학고에 과학실 안전보관함, 안전 그물망 등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무거초, 울산산업고 등 나머지 6개 학교를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은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10년 동안 사회공헌기금 25억8,000만원가량을 지원해왔다.  김잠출기자 us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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