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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축구단이 스위스 국적의 공격수 다니엘 수보티치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현대축구단이 스위스 국적의 공격수 다니엘 수보티치(Danijel Subotic, 28세, 191cm, 85kg)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보티치는 스위스의 명문클럽 FC Basel의 유스 출신으로, 다양한 리그에서 140경기 이상 출전하여 46골을 넣은 베테랑 공격수다.
 울산현대에 입단한 수보티치는 "한국에는 내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도전하고자 예전부터 오고 싶었다"며 "이 곳에 온 이유는 승리하기 위해서이다. 이번 시즌은 K리그 우승을 목표로 그리고 내년에는 AC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현대 관계자는 "수보티치의 장점은 강력한 슈팅과 단단한 피지컬 능력"이라며 "여기에 제공권까지 갖춰 최전방에서 활약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현대는 수보티치를 영입하며 이적시장 외국인 공격진 보강을 완료했다.
 호·르샤 콤비(이종호, 오르샤)에 수보티치, 타쿠마 등 공격 옵션이 더해지면서 부족했던 득점력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화끈한 공격축구 준비를 마친 울산현대는 광주를 상대로 다음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문수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의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다.  조홍래기자 usj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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