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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차의환 울산상의 부회장, 오규택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울산고용전략포럼은 11일 오후 3시 울산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지역주도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하고자 마련된 이날 심포지엄엔 포럼위원 및 일자리창출 수행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용노동부 부산고용센터 김효순 소장 초청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직업능력 개발 훈련의 방향'란 주제 특강과 10대 울산지역고용전략과제 발표, 울산고용전략포럼 위원들의 분과별 사업 아이디어 발표 및 지역중심의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효순 소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스킬계발과 활용은 교육과 일자리 분야의 중요한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문제해결 능력이 요구되는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직업교육과 훈련의 현장성을 강화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고용전략포럼의 5개 분과인 고용정책개발분과, 청년고용분과, 중장년고용분과, 사회적경제분과, 창업분과 위원들이 각 분과별로 지역주도형 일자리창출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그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과 함께 지역 노동시장 양극화 완화, 노동시장 개선,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오늘 포럼을 통해 제시된 창의적 아이디어 들을 바탕으로 지역주도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을 체계화하고 울산형 일자리창출 모델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울산고용전략포럼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일자리 부문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일자리창출과 고용정책수립 실천과제도출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잠출기자 uskj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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