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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감소 전환하였으나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이어 큰 폭 증가했다.(17.5월 +6.3(조원) → 6월 +6.2 ; 10~14년 6월 평균 +3.0, 15~16년 6월 평균 +7.3)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량 증가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12일 '6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또 국고채(3년)금리는 6월 초순까지 하락하였다가 이후 반등하여 상당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및 국내 통화정책기조 변화 가능성 부각 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채(3년)금리도 하락 후 반등했다.

 금리 및 주가는 통안증권(91일), 은행채(3개월) 금리 등 단기시장금리는 대체로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했으며 코스피는 국내 경제지표 개선, 기업이익 증가 기대 등으로 강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국내 금융시장은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17년 5월 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6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 증권시장에 30억9,000만 달러 유입됐다.
 주식시장에 외국인자금이 17억2,000만 달러 유입됐고 채권의 경우 13억7,000만 달러들어왔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투자심리 호조로 외국인자금이 계속 유입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증권투자 유입규모는 5월 52억7,0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지난달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월 말 1,119.5원에서 6월 말 1,144.1원으로 2.2% 올랐다.
 유럽 등 선진국이 통화정책에서 긴축 신호를 내보내자 원화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
 김잠출기자 usm013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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