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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는 동구가정·성폭력상담소주관으로 12일 꽃바위문화관 다목적공연장에서 동구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양성평등주간기념 영화마당'을 개최했다.

울산 동구는 동구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김혜란)주관으로 12일 꽃바위문화관 다목적공연장에서 동구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는 '양성평등주간기념 영화마당'을 개최했다.

 동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영화 '이태원'을 상영하고, 영화를 만든 강유가람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할 수 있는 범국민적 관심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이태원' 미군 딜러가 이태원을 지배했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일상을 따라가며 이태원의 변화를 담은 영화이다.

 한 참여자는 "같은 시대를 살아온 40~50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여성의 권익향상과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필요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등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으로 가족행복과 사회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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