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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 3일 교복 공동구매 전문 업체인 부산 연제구 동화사(대표 정승일)로부터 7,500만원 상당의 교복과 체육복을 기증받아 지난 11일까지 양산을 비롯한 밀양지역 11개 중 고교에 전달했다.
 동화사 대표는 양산에서 교복 공동구매 사업을 하다가 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남은 교복을 모두 양산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교복은 동하복과 체육복으로 약 7,5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동복 상·하의 709장 △하복 상·하의 1392장 △체육복 583벌이다.
 교육청은 지난 11일까지 양산지역 고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6개교, 밀양지역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전달했다.
 13일 양산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교육지원청으로 밀양을 지원하고 있어 인근 밀양여중과 교고 1곳에도 직접 교복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각 학교로 전달된 교복은 교내 저소득학생들에게 우선 배부하고, 전학생 또는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등 교복 물려주기와 함께 활용된다. 
 이수천기자 lsc@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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