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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구와 동구 관광명소 2곳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
 태화강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와 대왕암상가가 13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광수)를 통해 착한가게·거리 캠페인에 가입했다.

# 태화강 십리대밭 먹거리단지 30곳

▲ 13일 박성민 중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내빈과 중구 십리대밭 먹거리단지 가게 30곳과 동강병원 관계자는 중구 삼호교 상설야외무대에서 착한거리 7호 탄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에서는 30곳의 가게가 한꺼번에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착한가게에 참여한 가게는 태화강생막걸리와 명정대숲갈비, 백년길, 강변수제강비탕과 목포식당, 언양축산구공탄구이와 옥천쌈밥, 이조참술갈비와 해조 등 30개소로, 이들 가게는 매월 수익 가운데 3만원 이상을 지역의 후원금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에 전달하게 된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가입한 30개소가 모두 태화강 십리대밭 먹거리단지에 입점하고 있어 해당 구간을 울산 지역 내 7번째 착한거리로 지정했다.

 이날까지 지역 내 착한거리는 병영막창문화거리가 지난 2014년 10월 1호로 가입한 뒤 언양명품거리와 봉계 한우불고기 특구거리, 덕신소공원거리, 장생포 고래거리, 착한웨딩거리 등 모두 6곳이었다.
 인근에 위치한 동강병원은 중구 지역에서 3번째 착한기업으로 가입하며 지역 사랑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착한기업인 동강병원은 매년 1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납부하는 기업으로 중구지역에는 일신스포렉스와 울산MBC컨벤션 등 2곳이 참여한 바 있다.

#대왕암상가 울산 착한건물 3호 선정
▲ 동구는 울산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왕암공원내 상가 9곳이 착한건물 가입식을 갖고 현판 전달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 대왕암상가가 울산지역 착한건물 3호로 선정됐다.
 이번에 동참하는 대왕암상가는 하와이 새우트럭(대표 구자헌) 악세사리홀릭(대표 조윤선) 더블핸스테이크(대표 지상읍) 커피나뜨래(대표 김태숙) 평창막국수(대표 박신혜) Brach(대표 김기태) 커피하우스(대표 김학준) 아이비(대표 윤제만) 경주식당 전·즉석간식(대표 백양자) 등 9개소이다.

 착한건물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물 내 대부분의 매장이나 기관단체가 착한가게로 지정된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다.
 이날 착한건물로 가입한 9개 업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지혁기자 uskjh@ 김장현기자 us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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