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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재단은 14일 '2017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이하 에이팜)'의 쇼케이스에 참가할 10개 팀을 발표했다.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14일 '2017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이하 에이팜)'의 쇼케이스에 참가할 10개 팀을 발표했다. 특히 울산 출신의 창작 국악팀 파래소는 3년 연속 선정됐다.


 (재)울산문화재단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6명의 심사위원은 공모한 68개팀 중 10개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한국의 잔다리 페스타 공윤영 대표, 국립국악관현악단 이용탁 부지휘자와 'WOMEX'의 설립이사 벤 만델슨(영국), 스키야키 페스티벌 예술감독 니꼴라 흐발렛, 글로벌 페스트 공동대표 이사벨 소퍼(미국), 글로발티카 예술감독 피오트르 푸킬로(폴란드)가 맡았다.


 선정된 팀은 △고스트윈드(국악 록) △김소라(국악 및 월드뮤직) △내드름연희단(국악퍼포먼스) △서정민(국악) △스카웨이커스(스카·레게) △에이퍼즈(재즈) △첼로가야금(퓨전국악) △최고은(어쿠스틱) △카운드업(퓨전국악) △파래소(전통 및 창작 국악)이다.
 올해 에이팜 쇼케이스 무대에 서는 팀은 해외뮤직마켓 및 페스티벌 관계자들에게 공연을 직접 선보여 해외 무대 진출의 가능성을 높인다.
 심사위원들은 "음악적 완성도나 연주력이 평가에 중요 요소지만 한국 음악 자체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며 "한국의 정체성을 많이 표현하면서 해외 진출이 가능한 팀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에이팜은 오는 9월 15일에서 17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과 함께 열린다.
 2017 에이팜 쇼케이스 참가팀 발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다.  강현주기자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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