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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학교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울산지역 산업체 퇴직 공장장들로 구성된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및 울산공업고등학교 동문회와 13일 대학 서부캠퍼스에서 '2017년 기술사관 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울산지역 산업체 퇴직 공장장들로 구성된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NCN) 및 울산공업고등학교 동문회와 13일 대학 서부캠퍼스에서 '2017년 기술사관 육성사업 지식나눔 멘토링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
 결연식은 울산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과 NCN, 울산공고 동문회가 공동으로 참여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자와 재직자의 경험과 현장기술을 나누고 인적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결연식에는 NCN 전문위원 10명,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 1학년 29명, 울산공고 환경화학공업과 3학년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과학대 10개, 울산공고 10개 등 총 20개의 멘토링 팀이 구성됐다.
 참여학생은 멘토의 지도로 현장지식과 실무경험을 쌓거나 멘토와 함께 관련 업체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결연식에 참여하는 울산공고교 환경화학공업과 학생들은 졸업 후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에 입학하게 되며, 이들은 내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교 후배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한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교육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맺어진 사업으로 기술사관육성사업은 특성화고(2년)와 전문대(2년)가 연계한 4년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에 어울리는 혁신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 15개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있다.
 울산에는 울산과학대 환경화학공업과(2년제)와 울산공업고등학교 환경화학공업과(2년제)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정밀화학분야는 울산과학대 사업단이 유일하다.
 김미영기자 myidaho@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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